"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협조해 달라"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6 10: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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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원내대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국민 통합시켜 나갈 적임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야당을 향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정 공백이 최소화되도록 야당도 힘을 보태 달라"고 전하며 "지난 4일 청문회를 실시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보고서 채택의 필요성을 강조한 셈이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인사청문회를 하는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세대와 지역의 벽을 넘어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국민을 통합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는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민주당은 어려움에 처한 차량용 반도체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세제·금융·기술 개발 등을 총망라한 반도체 산업 강화 대책을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는 이날 오후 울산 현대차 공장을 찾아 부품의 해외 긴급조달 방안, 반도체 생산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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