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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국민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비전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2.3.8 |
지난해 권익위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약 1천750만건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 고충과 양극화의 심화, SNS 이용 확산으로 민원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올 한 해 2천만 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의 다양한 요구와 높아진 기대에 걸맞은 민원 해결 역량을 갖추기 위해 민원 해결 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권익위는 권익위의 권고에 대한 기관의 수용률을 100% 수준으로 끌어올려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소극행정은 넓은 의미의 부패, 청렴은 국민의 행복을 위한 공직자의 기본자세'라는 관점에서 청렴교육을 강화한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와 소극행정 신고센터를 내실화면서 공직사회의 적극적인 국민 민원 해결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위원장은 "각 기관의 민원 담당 공직자들이 적극행정의 자세로 민원을 처리하도록 인식·행태를 개선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기반해 민원을 유발하는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는 데 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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