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6%, 경선때 시도지사직 사퇴해야…與지지층선 41%"

김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2 13: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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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기관 합동 조사

▲ [연합뉴스 제공]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국민 과반은 광역단체장이 대선 경선에 참여할 때 현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9∼1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7명을 대상으로 '현직 시도지사가 대통령선거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경우'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은 56%였다.

 

'사퇴하지 않아도 된다'는 35%, '모름·무응답'은 9%였다.

 

지지정당과 이념성향별로 국민의힘 지지층(사퇴 75% vs 불필요 20%)과 보수층(73% vs 23%)에선 '사퇴' 의견이 우세했던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1% vs 51%)과 진보층(47% vs 48%)에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별로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층(28% vs 67%)과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59% vs 33%)이 대조됐다.

 

이날 공개된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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