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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1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0.13 [국회사진기자단] |
심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제 시민들이 발상의 전환을 하실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여태까지 거대 양당 중에 늘 차악의 선택이 강요돼왔고 그 차악 선택이 차악의 정치를 낳았고 우리 사회를 과거로 묶어두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럽을 보라. 소수당이라고 하더라도 책임 연정을 통해서 얼마든지 집권하고 더 좋은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번 대선은 심상정을 대통령으로 뽑아서 책임 연정 시대를 여는 것이 시민의 전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후보는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는 "유동규 전 본부장과 김만배 씨가 배임 혐의로 구속된 것 아니냐"며 "민주당 내에서도 (이 후보 배임 혐의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심 후보는 그러면서 "이 후보는 대장동 사업의 최종 승인권자로서 정치적 책임을 진솔하게 말씀하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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