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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국수력원자력] |
한수원 APEC 봉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 야외공간 일대에 마련된 7개의 테마 마당(길마당, 글로벌마당, 컬쳐마당, 오한마당, 예술마당, 미디어마당, 신명마당)에서 행사 안내, 외국인 통역,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20여 명의 봉사대원들은 각 홍보 부스에서 ▶한복 입기 체험 ▶매듭공예 ▶K-아트 ▶전통놀이 ▶미디어 영상 체험 등을 돕는 등 전 세계 방문객들이 한류 문화를 가까이서 경험하고, 한국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안내를 넘어, 국가적 행사에 지역 공기업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한국의 얼굴’을 알리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 초부터 APEC 지원을 위한 자발적 봉사활동을 준비해왔다. 외국어 능력과 봉사정신이 뛰어난 직원 64명으로 구성된 KHNP-APEC 봉사단은 지난 2월 발대식을 열고, 3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고위관리회의에서도 ‘5한(韓: 한복·한식·한지·한옥·다례)’ 체험부스를 운영해 2000여 명의 각국 장·차관과 대표단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봉사단은 전통악기 시연, 청사초롱 장식, 문화해설 등 세부 프로그램에서도 전문성과 친절함을 발휘하며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한수원 덕분에 한국문화를 깊이 느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국가적 대행사인 2025 경주 APEC의 성공을 위해 한수원이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국제행사 지원, 사회공헌 활동,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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