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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 앞서 준비를 하고 있다. 2022.2.3 [국회사진기자단] |
같은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나설 경우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의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1천7명에 조사한 결과, 윤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윤 후보는 44.8%, 이 후보는 39.5%,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7.5%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5.3%포인트였다. 지난 1월 17∼18일 조사 당시의 격차(3.5%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
안 후보로의 단일화 시 안 후보 45.6%, 이 후보 35.9%, 심 후보 6.6% 순이었다. 안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9.7%포인트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역시 격차가 지난 조사 때의 7.9%포인트보다 더 확대됐다.
야권 단일화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50.6%, 윤 후보가 42.6%였다.
전화면접조사(유선 9.9%·무선 90.1%)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7.7%다.
또 다자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거나 오차범위를 넘어선 격차로 윤 후보가 앞선다는 엇갈린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넥스트리서치가 MBN·매일경제의 의뢰로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1천1명에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36.1%, 이 후보는 31.6%를 각각 나타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4.5%포인트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0.0%,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3.0%로 뒤를 이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47.9%가 윤 후보를, 39.7%가 이 후보를 각각 지목했다.
응답자의 77.9%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고, 21.7%는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바람직한 대선 결과를 묻는 문항에는 52.8%가 야당으로 정권교체 해야 한다고 답했고, 35.5%는 여당의 정권 재창출을 택했다.
후보 단일화와 관련, 이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59.2%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0.6%는 이 후보로의 단일화를, 13.6%는 안 후보로의 단일화를 선호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37.7%가 단일화가 어려울 것으로 봤다. 31.7%가 윤 후보로의 단일화를, 25.6%가 안 후보로의 단일화를 각각 지지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유선 14%·무선 86%)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8.9%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천3명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5.5%, 이 후보가 39.0%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넘어선 6.5%포인트였다.
윤 후보와 이 후보 모두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각각 2.9%포인트, 2.3%포인트 올랐지만, 두 후보 간 차이가 0.6%포인트 더 벌어졌다.
안 후보는 9.0%, 심 후보는 2.7%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2%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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