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억 절감’ 설명에 총사업비 산정·전문직 참여 여부 집중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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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의회 이한국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청주시의회 이한국 의원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보건환경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서원보건소 이전·신축사업과 관련해 대규모 공공건축사업의 총사업비 산정과 내부 검증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보건소 이전·신축사업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300억 원이 넘는 공공건축사업은 공사비와 설계내역, 물량, 감리비 등에 대한 전문적인 검증이 필요한 만큼 최초 사업계획과 사업비 산정 과정에서 건축·시설 분야 전문직 공무원이 실질적으로 참여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업 준공 단계에서 약 58억 원의 잔액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단순한 준공 잔액인지, 당초 사업비가 과다 산정된 것인지, 설계나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것인지 명확하게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미계상액 약 17억 원까지 포함해 약 75억 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금액이 크게 줄었다는 결과만으로 절감 성과라고 평가할 것이 아니라 최초 사업비 산정과 검증 과정이 적정했는지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사업계획 및 총사업비 산정, 건축·시설 전문가 참여 여부, 설계변경과 계약과정, 최종 잔액 발생원인까지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필수 공공시설인 만큼 사업 초기부터 시설·장비와 사업규모를 더욱 면밀하게 검토했어야 한다”며 “향후 추가적인 자산취득비 등이 다시 요구되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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