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길 여수시의원, “경도개발 핵심 관광시설 지연… 책임 있는 투자이행 필요”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9: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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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억 원 규모 진입도로에 공공재원 80%… 호텔·콘도 등 주요 시설은 미착공
▲ 김종길 여수시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여수시의회 김종길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동)은 9월 9일 열린 제257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도해양관광단지의 핵심 관광시설 조성이 지연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의 책임 있는 투자이행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약 1,400억 원이 투입되는 경도 진입도로의 80%가 국비·도비·시비 등 공공재원인 반면, 경도 투자계획이 제시된 지 10년이 지난 현재 해안산책로를 제외한 호텔·콘도 등 주요 관광시설은 아직 착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2029년까지 약속한 투자와 핵심 관광시설을 차질 없이 완료할 수 있을지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미래에셋의 당초 투자계획 이행과 변경·취소 사업에 대한 대체 투자 마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여수시·미래에셋 간 공동점검체계 구축 ▲여수시의 실제 투자액과 시설별 이행상황 지속 점검·공개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공공재정 투입으로 경도의 접근성과 개발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그 효과가 민간의 자산가치 상승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관광시설과 일자리, 관광소비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가 여수에 남을 수 있는 지역상생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공공은 이미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다”며 “이제 미래에셋은 말이 아니라 약속한 투자와 그 결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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