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이슈저널=차미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실험연구동 신축이 완료됐다.
강원도는 17일 춘천 신북읍 현지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신축 실험연구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02년 현 청사로 이전 후, 국가 검사업무와 감시사업의 확대로 업무가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2002년 대비 장비는 9배, 인원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처럼 인력과 장비가 확장됨에 따라 실험연구동의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도는 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2023년 9월 착공했다.
신축 실험연구동은 총 4820㎡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4층, 연면적 4283㎡ 규모의 건물이며, 총 189억 원이 투자됐다.
강원도는 이번 준공으로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법정감염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중 1위를 차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을 비롯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및 시군 보건소장, 식품의약청과 질병관리청 주요 인사를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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