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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국무총리[출처=연합뉴스] |
이어 김 총리는 지난해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했을 당시 광주 시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달빛 동맹'을 언급, "이곳에 분열과 갈등이 들어설 자리는 없다. 거짓으로 국민을 갈라놓는 일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총리는 "아직도 찾지 못한 시신들, 헬기 사격, 발포책임자 규명 등 아직 밝혀내야 할 진실들이 많다"며 "대한민국은 '오월 광주'에 대한 완전한 진실이 규명될 때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5·18민주화운동과 그 정신은 혼돈의 시대를 밝힌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라며 "민주주의를 열망하며 투쟁하고 있는 전 세계 시민들에게도 광주는 희망"이라고 전했다.
특히, 미얀마의 민주화 시위를 언급한 김 총리는 "비단 미얀마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에서든 부정과 불의, 민주주의를 짓밟는 세력에 저항하는 모든 시민이 광주와 함께 반드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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