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대 국회 첫 본회의 개최를 앞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는 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법을 준수해 개원하게 된다"며 "오늘 새로운 국회 시대에 맞는 새로운 관행을 세우는 날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새로운 국회의 관행을 만드는데 함께 해 달라"며 미래통합당의 본회의 참석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오늘 본회의가 끝나면 3차 추경, 일하는 국회법, 코로나 민생법안 등을 신속히 심의하기 위해 최단기간 내 상임위를 구성해야 한다"며 "특히 3차 추경이 6월 내 처리되려면 상임위도 다음 주 내에 완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통합당은 본회의 전까지 참석 여부를 결정해 알려오기로 했다"며 "본회의 시작 전까지 통합당의 본회의 참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이 끝내 국회 문을 여는 것을 거부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은 법과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