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코로나19 대응 복지·산자위 증원 처리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0-06-10 10: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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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종료 후 여·야 원내대표 원구성 협상 계속
▲ 국회[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국회는 1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정수를 늘리는 상임위 정수조정 규칙 개정안을 처리한다.

개정안이 처리되면 복지위와 산자위 위원 정수는 각각 2명, 1명씩 늘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수가 1명씩 줄어든다.

국회는 본회의에 앞서 오전 11시 정수조정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의 합의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별도 회동을 갖고 원구성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여·야는 상임위 정수 조정을 전제로 원구성 법정시한(8일)을 넘겨 오는 12일까지 협상을 이어가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최대 난관인 법제사법위원장 문제로 인해 여·야의 줄다리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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