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하루아침에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정상화돼야"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서울 성동구 청운복지관에서 환경미화원 지부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그늘진 곳에서 일하고 근무여건이 매우 열악한 것을 잘 안다"며 "하루아침에 개선되지는 않겠지만 정상화돼야 하는 것은 틀림없다"고 전하며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근무여건 개선, 처우 개선, 신분 전환 등 세 가지가 당장 해야 할 일"이라며 "그 일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한 조합원의 고3 아들에게는 "두려워하지 말고 힘내세요"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적은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추석 연휴 계획과 관련해서는 "잊힌 사람들을 만난다는 콘셉트로 일정을 짜는 중"이라며 서울경찰청 기동본부, 코로나 진단키트 생산공장 등을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대표가 돼서 여의도 바깥에서 하는 일은 대체로 잊힌 사람들, 우려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것"이라며 "제가 다니면 뉴스가 되니 국민들께 '잊지 말아 주세요' 호소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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