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내대표는 "민생회복과 국회 정상화를 위해 이제는 통 큰 결단을 해야할 때"라며 "1년 반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내습으로 국민의 일상은 날로 피폐해지고 있다. 폭염에 폭우까지 덮치며 올여름 고통은 더욱 참아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야당이 목격하고 있는 민생 현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추경의 힘으로 여름을 견디고 국회 정상화로 가을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거듭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장으로 꽉 막힌 국회 상임위원장 협상과 관련해선 "상임위원장 배분도 더는 끌 문제가 아니라는데 여·야가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의 핵심인 소상공인에 대한 두터운 손실보상과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여·야 대표간에 한차례 합의를 이뤘고 엊그제 다시 공감을 표한 사안"이라며 "야당이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을 시도하는 게 아니라면 7월 국회 개원 합의대로 오늘 추경안이 처리되도록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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