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두나무’와 손잡고 청년 디지털 자산 금융역량 키운다…영테크 금융교육 강화

최준석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2: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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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및 청년 참여 행사 공동 개최… 체험형 콘텐츠도 개발
▲ 서울시청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는 두나무와 ‘서울 청년 경제·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금융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과 콘텐츠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7월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울시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과 두나무 윤선주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한다.

두나무는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핀테크 기업으로, 건전한 투자문화조성을 위한 교육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금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코인을 비롯한 신종 금융상품이 일상적인 투자 대상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청년들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금융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와 두나무는 방대한 투자정보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허위 투자광고 등 신종 금융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청년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건전한 투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8월부터 서울청년센터를 거점으로 디지털 자산을 주제로 한 특강형 금융교육을 신규 운영한다.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과정부터 투자 위험 관리, 금융사기 예방,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까지 단계별로 구성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 금융 사기 실제 피해 사례를 활용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상에 범람하는 투자정보를 스스로 검증하고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와 두나무는 청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년들이 금융 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퀴즈 방식으로‘청년 금융 골든벨(가칭)’을 개최해 디지털 자산과 금융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서울시와 두나무의 공식 홍보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 서울 영테크가 실물자산의 재무설계와 자산관리 중심으로 운영해 온 금융교육을 디지털 자산 분야까지 확대해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청년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경제·금융교육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자산관리를 생활화하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위한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년간(2021~2025년) 서울 영테크를 통해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받은 청년은 7만 5천여 명에 달하며, 첫 상담 대비 순자산이 평균 45%가 늘어나는 등 효과성도 입증된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디지털 금융분야는 청년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영역인 만큼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금융습관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두나무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금융교육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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