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몽 정상회담 계기,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MOU 개정·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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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복지부 |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7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타르를 방문하여 엥흐바야르 바트쇼가르 몽골 보건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보건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했다. 또한 한-몽 국가암관리 세미나에 참석했으며, 7월 10일에는 몽골에 진출한 우리 의료기관 및 제약바이오기업 등 현장 의료인들을 만나 격려할 계획이다.
먼저, 정은경 장관은 7월 9일 오후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과 몽골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개정된 한국-몽골 간 보건 협력 양해각서 교환식을 가졌다.
이번 양해각서 교환식은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실시됐으며, 2011년 양해각서가 체결된 이후 변화된 보건환경과 양국의 정책현안을 반영하여 협력 범위를 의료인력 양성, 암․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등 핵심 분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1차의료 등 보건의료 전달체계를 포함한 보건의료체계 및 보건의료 인력 양성, ▲암·심뇌혈관질환 등 비감염성 질환 관리,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한 노화, ▲첨단재생의료 등 보건산업 등 주요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MOU 교환식에 앞서, 정은경 장관은 9일 오전 몽골 보건부에서 엥흐바야르 바트쇼가르 보건부 장관과 만나, MOU 이행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올해 3월 '메디컬코리아 2026'을 계기로 맺은 ‘한-몽 국비환자 송출 및 의료인연수 협력약정’ 이행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암 관리 및 연구 분야에서는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몽골 암센터(원장 바트볼드) 간 MOU를 체결하고 암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 부담을 낮추기 위한 암 연구 협력(기초연구, 암 예방 및 검진, 임상연구 등) 및 공동학술회의 개최 등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은경 장관은 양국 의료인 연수협력으로 추진된 '한-몽 서울프로젝트(’12∼’19)' 참여 의료진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몽골 의료 현장에 적용된 연수협력의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한-몽 서울 프로젝트 수료 의료인을 보건의료 교류협력 분야 명예 대사로 위촉하여 양국 의료인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7월 10일에는 몽골에 진출한 한국 의료기관 및 제약바이오기업 등을 만나 현장 의료진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은경 장관은 “이번에 개정된 한국 보건복지부와 몽골 보건부 간 보건협력 MOU는 몽골 국비환자 송출, 암 협력, 의료인 연수 및 제약·의료기기 진출 등 주요 보건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강화된 신뢰를 기반으로 향후 양국 간 보건의료체계 혁신과 보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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