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기부금으로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
 |
▲ 계양구, 제2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개최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은 9월 30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동우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위원 등 총 7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선정(안), ▲2026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회의 결과, 2026년 기금사업으로는 주민의 삶과 밀접한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추가 활동 지원(최중중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지속사업)을 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며 자립을 돕고, ▲주거 취약 고령자에는 주택 개조 지원(고령자 주택 개조 사업)으로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마련한다. 또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해 지역 소통의 장을 넓히며, ▲고립・은둔 청년들에게는 가상회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참여와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민 복지와 청년 지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독서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사업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향하는 기부금이 주민 생활 향상과 지역 공동체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장인 이동우 부구청장은 “주민의 소중한 기부가 곧바로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며, “계양구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더 많은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을 제외한 전국 어디든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되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기부는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은 ‘고향사랑e음’에서, 오프라인은 전국 농협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