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선진국 위해 국회가 앞장서자고 제안"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3 13: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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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민생 앞에 여·야 따로 있을 수 없어"
▲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3일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면역선진국을 위해 국회가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하겠다"고 전하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2 전당대회와 관련해 "후보들의 치열한 토론과 정책 경쟁으로 당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다. 코로나로 피폐해진 삶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비대위원장은 전날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해선 "국회의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의 이해충돌 논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입법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며 "탄소중립기본법을 신속히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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