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예결산 심사 앞두고 예결특위 위원장 심사 방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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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춘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역사적인 통합특별시의 첫 예결산 심사를 앞두고, 양 지역의 차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전략을 뒷받침할 ‘통합 예산의 틀’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춘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다가오는 첫 예결산 심사에 대한 기본 방향과 원칙을 제시하며, “이번 심사는 단순한 재무적 검증을 넘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라는 거대한 배가 올바른 항로로 나아가기 위한 첫 나침반을 세우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광주와 전남은 오랜 기간 서로 다른 행정체계와 재정 여건 속에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예산편성 기준과 사업 추진 방식, 재정 운용의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적지 않은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번 심사 과정을 통해 서로 다른 행정과 재정 운영의 경험을 하나의 기준으로 조화시키고,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예산의 방향을 세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양 시·도가 예산을 운용하며 겪었던 시행착오나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바로잡되, 각 지역이 가진 훌륭한 정책과 긍정적인 예산 운용 노하우는 통합특별시의 자산으로 적극 계승하고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번 심사를 단순히 과거의 잘잘못을 따지는 문책성 심사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겠다는 의지도 함께 밝혔다.
예결특위는 이번 심사에서 지역의 미래가 걸린 호남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발맞춰 ▲통합특별시 중장기 미래 전략과의 예산 부합성 ▲양 지역의 균형발전 및 상생 시너지 효과 ▲기존 중복·낭비성 예산의 과감한 통폐합 및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재투자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한춘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된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예산이라는 혈맥이 행정의 최말단까지 고르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흘러야 한다”며 “320만 시·도민의 염원이 담긴 첫 예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위대한 도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내실 있는 예결산 심사를 위해 집행부의 투명하고 적극적인 자료 협조가 필수적임을 거듭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부정확한 수치, 중요 내역이 누락된 부실 자료, 기존 광주·전남 간 일치하지 않거나 부서별로 제각각인 통계 기준 등 무성의한 자료 제출은 엄격히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수립되는 예산인 만큼, 예산 편성의 근거와 산출 내역이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해야 한다”며 “과거의 관행에 기댄 불투명한 설명이나 소극적인 대처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집행부는 의회의 정당한 자료 요구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 역사적인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는 오는 9월 열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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