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임기 개시일(5월 30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고 원 구성 법정시한(6월 8일)은 2주 남았다"고 전하며 "긴박한 상황에 놓인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국회가 제날짜에 시작해야 한다"며 야당에 법정시한 내 원 구성을 재차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경제와 민생을 살려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의 초석은 신속한 원 구성"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국회를 멈춰 세우는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개혁해야 한다"며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회 개혁' 방안도 야당과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양당 원내대표의 회동에 대해선 "행정부와 입법부의 협력, 여야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회동에서 다룰 현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회와 정부의 협력방안"이라며 "여·야가 위기 극복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생산적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