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 차도 위 버스정류소 안전 확보 방안 마련 촉구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9 15: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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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 실시, 맞춤형 가이드라인 마련 등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 시급
▲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이 제10대 의회 개원과 함께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 곳곳에 설치된 차도 위 버스정류소의 시민 안전 위협 실태를 지적하며, 대구시에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대구시 내 총 4천여 개의 버스정류소 중 인도가 아닌 차도 가장자리에 설치돼 구조적인 위험을 안고 있는 버스정류소가 244개로 그 수가 상당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차도 위 버스정류소는 승객 대기 공간이 협소해 차도에 내몰린 승객들이 매일 차량과 뒤섞인 위험한 공간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특히 몸을 빠르게 피하기 어려운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에게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지대가 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주범 의원은 “대구시에 설치된 차도 위 버스정류소 문제는 어제오늘 갑자기 불거진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언론은 반복적으로 그 위험성을 고발해 왔고 시민들 역시 끊임없이 불편과 공포를 호소해 왔으나, 여전히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을 핑계로, 관리 권한을 핑계로 차도 위 버스정류소를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대구시 행정이 위험 요인을 지속시키는 것”이라며, 대구시에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한 전수조사를 신속히 실시할 것과 ▲단기·중기·장기로 나눈 안전 문제 해결 계획 수립 ▲방호울타리 설치·노면 표시 등 최소한의 안전조치 즉각 실시 ▲구·군별로 제각각인 관리 실태를 통일하기 위한 대구시 차원의 통합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금은 차도 위 버스정류소에 대한 본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구시가 더 늦기 전에 명확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차도 위 버스정류소의 시민 안전 확보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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