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급여 30% 기부”

최용달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5 16: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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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당선자 84명…“1인당 1600만 원가량 예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동참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출처=미래통합당]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미래통합당 21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했다.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도 참여해 ‘따뜻한 보수’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통합당 당선자 84명은 24일 국회에서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급여의 30%를 기부하기로 했다”며 “1인당 1600만 원가량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통합당 소속 의원들은 세비 기부 방식으로 반납이 아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사회복지단체 혹은 지역구에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세비 기부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장·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급여 반납 규모인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처와 관련해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해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곳으로 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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