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대웅제약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장기복용환자의 위궤양을 예방하는 위장약 펙수클루 20mg‘를 국내 처음으로 내놨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1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장기간 먹는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소화성 궤양(위 및 십이지장 상부 상처) 예방 효능을 인정받은 P-CAB 계열 위장약 ‘펙수클루 20mg(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펙수클루 20mg이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궤양 예방’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면서 P-CAB 계열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해당 분야에 진입하게 됐다.
소염진통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만큼 펙수클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빠르게 위산 분비를 억제하고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며 △하루 한 번 복용으로도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효과와 안전성은 최근 발표된 국내 다기관 임상 3상 연구(Gut Liver, 2025)를 통해 확인됐다.
이번 20mg 출시로 펙수클루는 40mg·20mg·10mg의 세 가지 용량을 모두 갖춰 P-CAB 계열 가운데 가장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또한 기존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만성 위염 치료에 더해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소화성 궤양 예방까지 효능 범위를 넓혔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 20mg은 국내에서 최초로 소염진통제 복용 환자의 궤양 예방 효능을 확보한 제품으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