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명소화 사업’ 1단계 속도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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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내년 말까지 조성 완료.. 현재 공정률 70% 이상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의암호를 명소화 하기 위한 사업인 '의암호 명소화 The Wave 프로젝트' 1단계, 기반시설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는 3일 시청 회의실에서 The Wave 프로젝트 제3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사업별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일정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는 의암호 일대를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 전략으로, 2023년부터 2036년까지 총 32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9월 다리와 수변을 입체적으로 비추는 빛 연출로 마장달빛교 경관조명이 점등되며 의암호 야간 풍경이 새롭게 바뀌었다.

공지천 구역별 정밀 수질측정과 수중생태계 복원사업도 완료돼 다슬기 20만 패와 잉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의암근린공원 경관조명 설치와 의암호 '낭만의 빛' 조성, 호반교차로 원형육교 조성까지 현재 1단계 주요 사업도 70% 이상 진척됐다.

수변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목재를 활용한 야외공연장 조성사업 역시 마무리 단계다.

 

1단계 핵심 기반시설인 의암호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가 올해 마무리돼 내년 초 본격 공사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1단계 사업을 내년 말까지 대부분 완료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머무르는 관광으로 거듭나기 위해 의암호의 자연경관과 야간조명, 보행환경 개선, 공연, 수상레저 등 문화,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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