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억불 수출의 탑’ 수상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22: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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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7% 수출성장...국제 조달시장 독감백신 1위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왼쪽)와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지난 4일 제62무역의 날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수출의 탑은 20247월부터 20256월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됐으며, GC녹십자는 이 기간중 전년 대비 37% 성장한 3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이러한 수출증가는 견고한 글로벌 백신 사업과 함께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의 가파른 매출 확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는 국제 조달 시장(PAHO, UNICEF )에서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수주 증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진입 첫해인 2024년에 약 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억달러 매출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R&D·생산·제품 경쟁력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를 포함한 다양한 혈장분획제제와 백신,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등을 6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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