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코로나 추경 증액과 지원사업 신설·조정 이뤄질 것" 전망

김윤영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1 14:34:14
  • -
  • +
  • 인쇄
신보·기보 통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등 추가 반영 예정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열린의정뉴스 = 김윤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 후 "추경의 증액과 지원사업의 신설 또는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증액과 지원사업 신설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은 117천억 원 규모다.


이 위원장은 "제가 대구·경북을 비롯한 곳곳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와 교통항공여행업, 교육문화서비스분야 자금 애로 완화 등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촉구한 바 있고 정부는 그에 대해 내주 안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제가 어제 대구에서 소상공인에게 들었던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지원과 경영안정자금 확대 등도 내주에는 시작될 수 있다고 정부가 답변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당은 그 중의 상당 부분을 이번 추경에 추가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추경을 내주 초까지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일정 목표를 확인했다""추가 소요 예산이 추경 사안이면 반영하고, 추경 별도 사안이면 별도로 대처해 실현하는 식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