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2020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 연기

김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7 17: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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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종목 자격시험 5월 26일∼5월 29일까지로 연기
[출처=문화재청]
[출처=문화재청]


[열린의정뉴스 = 김진성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2124일까지 예정돼 있던 문화재수리기능자 24개 종목 자격시험(실기)526529일까지로 연기한다.


문화재청은 현재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인 만큼, 수험자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시험을 연기하기로 했다.


변경된 자격시험 일정은 야외에서 시행되는 만큼 혹서기인 6월 중순9월 초나 혹한기인 1112월은 가능한 피하는 한편, 시험 연기가 장기화하지 않도록 52629일까지로 조정했다.


추후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재연기도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시험 접수가 이미 완료된 만큼 접수자 중 변경된 시험 일정에 응시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서는 30일 전(426)까지 응시 취소 시 시험 접수 비용을 100환불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 내달 4일에 예정돼 있던 문화재수리기술자 6개 종목의 자격시험(필기)도 추후 재공지하기로 하고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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