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목) 0시부터 12월 2일(수) 24시까지 2주간 1.5단계 적용
유흥시설 춤추기, 테이블 간 이동 금지, 방문판매업체 21시 운영 중단 등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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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서울시(시장권한대행 서정협)는 11월 19일(목) 0시부터 12월 2일(수)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고, 이에 따른 방역 강화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상향 적용,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에서의 방역 철저, 홍보 및 점검을 통한 실행력 제고 등 크게 세 가지 분야에 걸쳐 강화된 조치가 이루어진다.
먼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자와 이용시민은 시설 종류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에서의 방역 조치 역시 한층 강화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의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홍보 및 점검 또한 강화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市는 최근 확진자 증가세에 따라 기존 운영중인 생활치료센터 2개소 외에 추가로 2개소를 가동해 경증 환자를 위한 병상을 확보하고, 중증 환자 증가에 대비, 신규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을 추진하는 등 감염병 대응역량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지 겨우 한 달여가 지난 시점에서 다시 단계를 격상하게 되어 무거운 마음이지만, 지금 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지 못하면 중대한 위기가 촉발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1.5단계에서는 시설을 운영, 이용하는 시민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용시설 및 일상생활에서의 개별 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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