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이재명 범죄행위는 국민이 다 알아"

▲ 10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남도당 신년인사회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악수하고 있다. 2023.1.10

[열린의정뉴스 = 최준석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이 10일 신년인사회를 열고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김태흠 충남지사, 홍문표·이명수 의원, 국민의힘 소속 시장·군수와 지방의원 등 500명가량이 참석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거대 의석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발목을 잡다 못해 발목을 꺾고 있다"며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어 정권 교체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검찰에 출석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는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을 어떻게 뻔뻔하게 죄가 없다고 얘기하느냐"며 "이재명 대표 자신의 블랙박스는 지웠을지 몰라도 측근 블랙박스에는 명백한 범죄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만천하가 다 안다"고 비판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민주당의 발목 잡는 행태를 저지하고, 우리가 원하고 꿈꾸는 목표를 제대로 이뤄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고 헌신하며, 충남도민을 위한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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