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 달라졌다’... 김중남 시정 20일, ‘소외 없는 배려·열린 소통’으로 시민 중심 시정 본격화

최제구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0 19: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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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이 달라졌다’... 김중남 시정 20일, ‘소외 없는 배려·열린 소통’으로 시민 중심 시정 본격화

[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민선 9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시민 보고회’를 끝으로 43일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취임 20일을 맞이한 김중남 강릉시장의 ‘소외 없는 배려’와 ‘현장 중심’ 행보가 지역 사회에 신선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6월 8일부터 달려온 인수위의 시정 철학과 취임 이후 20일 동안 실천해 온 파격적인 공감 행정 성과들을 종합해 발표했다. 형식보다 사람을, 중심보다 주변을 우선시하는 민선 9기 강릉시정의 핵심 변화를 짚어본다.

① 소외 지역 배려의 첫걸음… ‘주문진’ 취임식으로 균형발전 의지 천명
새로운 시정의 방향은 임기 첫날부터 분명하게 드러났다. 김중남 시장은 관례적으로 시청사에서 개최하던 취임식을 주문진실내체육관에서 열며 민선 9기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온 외곽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강릉의 출발을 선언함으로써, 강릉 전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증명했다.

② 문턱 낮춘 열린 시정… 청사 1층 시민 소통 공간 ‘들음터’ 운영
시민과의 소통 방식도 공간 혁신을 통해 완전히 달라졌다. 강릉시는 시청 청사 1층에 시민 전용 소통 공간인 ‘들음터’를 조성해 오는 21일 첫 운영을 시작한다.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낮은 자세로 듣겠다.”는 김 시장의 철학이 반영된 이곳은, 복잡한 절차나 격식 없이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시장과 직접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시정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③ 작은 생명도 놓치지 않는 현장 행정… 남방큰돌고래 ‘안목이’ 긴급 구조 요청
현장을 향한 민선 9기의 시선은 사람을 넘어 생명과 환경으로도 확장됐다. 김중남 시장은 당선인 시절, 강릉 안목해변 인근에서 선박 스크루 등에 다쳐 고통받던 남방큰돌고래 ‘안목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정부에 긴급 구조 요청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지역의 생태적 문제를 행정의 책임으로 껴안으며 청정 강릉의 가치를 실천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④ 권위주의 타파…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공직문화 혁신
행정 내부 조직 문화에도 따뜻한 배려가 스며들었다. 민선 9기 첫인사 발령 대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장시간 서서 대기하던 기존의 경직된 관행을 깨고 참석자 전원에게 의자를 제공했다. 형식보다 사람을 먼저 배려한 작은 변화였지만,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권위적인 문화를 개선하고 존중과 배려를 실천한 모범 사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⑤ 일방향을 넘어 실시간 소통으로… 시정 운영 전반 ‘공개·공유’ 확대
강릉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한 단계 더 확장해 주요 시정 과정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이번 인수위 활동 보고회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확대간부회의 등 주요 회의 역시 공개·생중계해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시정의 과정에 함께 참여하는 ‘열린 행정’ 실현의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된다.

⑥ 43일간의 밑그림 완성… 일방적 백서 대신 ‘시민 보고회’로 마침표
조직·예산·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공약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온 인수위원회는 20일, 단순히 책자 형태의 활동보고서를 발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을 직접 초청한 ‘인수위 활동 시민 보고회’를 개최해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준비 단계부터 그 결과를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했다. 또한 인수위 활동 과정과 주요 성과를 담은 보고서는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강릉시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 행정정보 ' 민선 9기 인수위 활동 보고서’​에 공개해 시민 접근성을 높였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지난 20일 동안 보여드린 변화는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 인수위원회가 43일 동안 치열하게 준비한 강릉의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소외된 지역과 이웃을 가장 먼저 살피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겠다.”라며, “민선 9기 강릉시정은 형식보다 사람을, 중심보다 주변을,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시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우선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신뢰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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