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도내 소·염소 약 47만 마리 대상 O+A형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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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 구제역백신 접종사진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는 구제역 발생을 막고 가축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9월 1일부터 도내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소 6,988농가 42만2,807마리와 염소 1,280농가 4만6,778마리 등 약 47만 마리다. 접종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며, 수의사의 접종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농가는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구제역은 소·돼지·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가축전염병이다. 경기도는 구제역 예방을 위해 매년 3월과 9월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접종에서는 O형과 A형 구제역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O+A형 혼합백신을 접종한다. 소 5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을 사육하는 농가는 수의사와 염소 포획 전문인력 등이 접종을 지원하며, 그 이상 규모의 농가는 직접 접종한다.
경기도는 백신접종 완료 후 항체검사를 실시해 농가별 백신접종 이행 여부와 면역수준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의 접종이력을 활용해 접종 누락 또는 유예 개체를 확인하고 추가접종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2월 고양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발생지역과 인근지역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과 집중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한 바 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구제역은 백신을 빠짐없이 제때 접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으로, 정해진 기간 내 접종을 완료해주시기 바란다”며 “경기도는 이번 하반기 일제접종을 통해 도내 우제류의 면역수준을 높이고 구제역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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