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장, 가정어린이집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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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원아 감소에 따른 운영난 및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 현장 목소리 청취
▲ 가정어린이집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김민석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장(국민의힘, 공항동·방화1동·방화2동)은 31일 김판준 강서구의원과 함께 마곡어르신복지관에서 ‘가정어린이집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하고, 가정어린이집 운영 현황과 보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민석 미래복지위원장과 김판준 의원을 비롯해 강서구 가정어린이집 원장 9명과 강서구 출산보육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저출생 시대 가정어린이집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영아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가정어린이집은 주로 0~2세 영아를 돌보는 소규모 보육기관으로, 영아의 발달 특성과 개별적인 생활 리듬을 고려한 세심한 보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애착 형성과 정서적 돌봄이 중요한 영아기에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지속되는 저출생으로 영아 인구와 재원 아동이 감소하면서 정원 충족이 어려워지는 반면, 인건비와 식재료비, 공공요금, 교재교구비, 시설유지비 등 기본적인 운영비 부담은 지속되고 있어 소규모 가정어린이집의 운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간담회에서는 ▲저출생 및 원아 감소에 따른 가정어린이집 운영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및 장기근속 지원 ▲보조·조리인력 지원 확대 ▲안정적인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지원방안 ▲유보통합 과정에서 가정어린이집의 특성과 현장 의견 반영 ▲보육현장과 강서구·강서구의회 간 지속적인 소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영아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보육 인프라를 바라보기보다 지역 내 필수적인 영아 돌봄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관점에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유보통합 등 보육환경의 변화 과정에서도 소규모 가정어린이집의 특성과 현장의 현실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김민석 위원장은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 가운데 2027년도 강서구 보육 관련 예산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소관 부서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저출생으로 아이들의 수가 줄어든다고 해서 영아보육의 중요성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제공되는 보육의 질을 지키기 위해서는 영아보육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어린이집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어린이집 한 곳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강서구에서 자라는 영아와 그 가정을 함께 지원하는 일”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말씀해 주신 내용을 단순한 건의사항으로 끝내지 않고, 예산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김판준 의원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함께 보육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서구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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