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공발주 지역업체 참여 확대로 지역경제 활력 높인다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1 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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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산자재 우선 반영·지역제한 경쟁제도 활용 등 수주 확대 추진
▲ 홍성군, 공공발주 지역업체 참여 확대로 지역경제 활력 높인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홍성군이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업체들을 보호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공부문 수주율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홍성군 지역경제 상생발전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업체의 공공발주 사업 참여 확대와 실효성 있는 상생발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에 첫발을 뗀 ‘지역경제 상생발전 협의체’는 박정주 홍성군수를 위원장으로 회계과, 경제정책과, 기업지원과, 건설과 등 주요 부서장 5명과 전문건설협회, 건축사회, 여성기업, 청년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 12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홍성군의 업체 현황과 최근 공공부문 지역업체 수주·참여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대형 공공사업 발주 시 관내 업체가 실질적으로 우선 참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홍성군은 관내 업체 수주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관내 생산자재가 우선 반영되도록 유도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수의계약 및 지역제한 경쟁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정기적인 수주율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사업에 대한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보를 뒷받침해 지역에서 창출된 경제적 효과가 다시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매우 엄중한 만큼,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지역 제품과 업체를 이용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민·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지역 기업 육성과 판로 개척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수행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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