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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한국농어촌공사] |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 국정과제를 공사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AI 활용 선도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전략 마련을 목표로 했다.
지난 7일 열린 회의에는 김인중 사장을 비롯해 민간 AI 전문가, 대학 교수 등 14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 9월 1차 토론회에서 제안된 ▶농지·농업용수 관리 등 공사 고유 업무 기반 차별화 전략 ▶AI 위험도 평가 체계 구축 ▶분산된 AI 과제의 통합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일하는 방식 혁신’ 등 공사가 설정한 4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실효적 로드맵 구축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사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재난 대응, 농업용수 관리, 예측 기반 시설 운영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향성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수명주기 관리체계 마련 ▶AI 윤리기준 확립을 통한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 등 인공지능 전환 과정에서 공공기관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 요소들을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농어촌공사의 추진 전략은 공공분야 AI 도입에 있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며 공사의 방향성을 높게 평가했다.
김인중 사장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공사 고유 기능에 맞춘 차별화된 AI 전략이 필수”라며, “오늘 제안된 의견을 전략에 충실히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AI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연내 ‘KRC-AX 추진전략’을 최종 확정하고, 농어민과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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