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유망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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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9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G-Connect IR & Network’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참가 기업 대표가 투자 심사역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진행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9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협력하여 ‘지-커넥트 기업설명회 · 네트워크(G-Connect IR · Network)’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경남지역 유망 창업기업들에 국내외 투자사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아시아 창업 엑스포(FLY ASIA 2025)’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과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가 추천한 유망 창업기업 10개 사가 참여했다.
또한, 탭엔젤파트너스, 스파크랩, 경남벤처투자 등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 소속 심사역 8명이 직접 심사와 멘토링에 참여해 행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기업별 기업설명회 투자유치 시연회, 투자사-창업기업 간 일대일 모임, 네트워킹 만찬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 기업들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기업설명회 시연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추천한 기업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캠프’(대표 김윤완)가 최우수상을, ‘에스알’(대표 정해성)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경남을 대표하는 유망 기업으로서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캠프의 김윤완 대표는 “다양한 투자사로부터 현재 시장에서 선호되는 아이템과 트렌드에 대한 통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당사 아이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후속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최병근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꾸준히 투자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력이 이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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