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질문 통해 이전 부지확보, 유치기관 선정 등 대응책 강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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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의회 김시현 의원,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선제적 대응 필요”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울산 중구의회 김시현 의원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유치 전략 마련 등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31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김시현 의원(복지건설위원회)이 중구청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서 “정부가 2027년부터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착수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유치 대상 공공기관 선별과 우선순위 선정, 이전 부지 마련, 울산시 및 중앙정부와의 유치 협의 등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며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이전 원칙만 믿고 뒷짐만 지고 있을 경우 자칫 치열한 유치경쟁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35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차 이전 실행을 위한 용역을 진행중이며 올해 하반기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순위로 한국석유관리원, 2순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3순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을 주요 유치기관으로 선정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중소기업은행도 후보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울산혁신도시발전연합회가 중구에 제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선제적 활동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으며 울산의 타 구·군도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이 결정될 경우 제도적·입지적 기반을 갖춘 중구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후보 부지를 선정하거나 별도의 확보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중구는 제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울산시와 중앙정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에 나서는 한편 유치경쟁에서 설득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출 맞춤 전략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구청은 답변서를 통해 “기존 혁신도시 부지 내 미착공, 공매가 진행중인 클러스터 부지를 대상으로 입주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와 다운혁신융합지구 등에 이전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LH와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며 “울산시와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맞춤전략을 수립, 제2차 이전 기관이 반드시 중구혁신도시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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