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의정뉴스 = 최제구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편성한 7조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에 대해 "많은 논의를 거쳐 편성했지만, 민주당은 그물망을 더 촘촘히 짜야 할 일이 없는지 보겠다"고 전하며 "혹여 더 보완할 점이 없는지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부가 추석 전 집행을 위해 시스템을 갖추고 준비 중"이라며 "다음 주에 (추경안이) 통과할 수 있도록 야당도 절차에 함께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떨어지지 못해 아쉽다"며 "이번 주말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과 완화의 중대한 기로이기에 국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종교계도 온라인 신앙활동으로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