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예산심의 전 공유재산 대상지 현장점검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1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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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새벽시장 주차건물 대상지 등 공유재산 취득 적절성 확인
▲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예산심의 전 공유재산 대상지 현장점검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울산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내년도 당초예산 심의를 앞두고 공유재산 취득 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는 8일 중구 학성동 학성새벽시장 공영주차건물 건립대상지와 중구 다운동 입화산 산림문화휴양관 조성 예정지를 찾아 공유재산 취득 적정성과 향후 사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학성새벽시장 공영주차건물 건립사업은 중구 학성동 362-2 일원 대지면적 1,550㎡에 연면적 3,779.91㎡, 3층 4단 규모로 모두 109면의 주차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시비 등 122억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구는 올 연말까지 기획재정부 최종심의 및 울산시의 예산편성 절차를 거친 뒤 내년 중으로 설시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입화산 산림문화휴양관 조성사업 역시 중구 다운동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 일원에 연면적 884.34㎡ 규모로 특별교부세 등 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 9월까지 산림문화 체험과 숙박시설, 주차장 등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공유재산 취득대상지를 직접 확인하고 예산규모에 맞는 사업 진행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김태욱 위원장은 “학성새벽시장 공영주차건물은 기존 공영주차장이 사업대상부지에 포함돼 있어 공사기간 내 주차난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주문했다”며 “입화산산림문화휴양관 역시 투입되는 비용 대비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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