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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동대문구청] |
RFID종량기는 세대별 배출카드 등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린 만큼 개별 납부하는 시스템으로, 무임승차로 인한 과다배출을 방지하고 수수료 부담의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다.
분석 결과 RFID종량기 설치 단지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설치 전 대비 34% 감량된 것으로 나타나 그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통 외부 노출을 방지하는 구조로 미관 개선 및 악취 저감 효과도 있어 이용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RFID종량기 설치 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됐으며 현재까지 동대문구 내 93개 단지에 521대가 설치돼,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57,118세대 중 약 70%에 해당하는 40,215세대가 RFID종량기를 이용 중이다.
아직 RFID종량기를 설치하지 않은 60세대 이상 공동주택 또는 15세대 이상 일반주택은 10월 29일까지 설치 지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15세대 이상 거주하는 일반주택의 경우 선불식 결제 방식(티머니 협약)인 종량기를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 유지보수비까지 구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동대문구청 누리집 RFID종량기 관련 메뉴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메일(chu4243@ddm.go.kr)을 통해 접수하거나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02-2127-4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한 만큼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대한 대책도 시급하다”며, “더 많은 공동주택에서 RFID종량기를 이용해 음식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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