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이지현 의원, '중요직무급 수당' 지원 필요 지적

홍춘표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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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4회 제2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총무과 행감
▲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울산 남구의회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이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중요직무급 수당'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지현 의원(국민의힘, 신정4동·옥동)은 21일 제274회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따르면 직무의 중요도, 난이도 등을 고려해 정원의 24% 내에서 중요직무급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 구 예산에 편성돼 있지 않은 이유를 물었다.

현재 울산 지역 내 5개 구·군 가운데 중요직무급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는 남구와 울주군으로, 울산시를 비롯한 나머지 3개 구는 지원하고 있다.

관련 규정에 근거해 중요직무급 인원을 선정할 경우 현재 남구 6급 이하 직원 830여 명 중 수당 지급 대상은 200여 명이며, 이들에게 10만 원씩 12개월을 지원하면 2억 4천만 원 정도의 예산이 요구될 것으로 이 의원은 예상했다.

이지현 의원은 “올해 남구는 정부 합동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매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는 남구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남구의 우수한 행정 역량으로 주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열심히 일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서라도 중요직무급 수당 지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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