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개선·구정 홍보 등 다양한 분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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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수상 기념촬영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구 대표 캐릭터 ‘디디미’가 디지틀조선일보에서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30선에 선정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전국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캐릭터를 발굴해 창의성, 대중성, 산업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수상한 동대문구 캐릭터 ‘디디미’는 선농단 홍살문을 모티브로 한 독창적 디자인, 지역 역사·문화 색채를 반영한 상징성, 친근한 이미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디자인 개선, 구정 홍보, 주민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동대문구는 ‘디디미’를 활용해 탈인형을 제작, 각종 기념식·축제 현장에서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디디미를 형상화한 대형 에어벌룬을 제작해 행사장 포토존으로 설치하는 등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인형·부채·볼펜·키링 등 다양한 굿즈 제작을 통해 구정 홍보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디디미는 동대문구를 스마트 미래도시로 이끌어갈 구정의 히어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활용 범위를 더욱 넓혀 동대문구청 광장에 ‘디디미’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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