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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개최된 ‘2026년 서울시 신년인사회’에서 서울의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시정을 “서울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해 사력을 다한 시간”으로 정의했다. 과거 정책의 단절과 정체로 지적받았던 ‘잃어버린 10년’을 극복해낸 결과, 현재 서울의 종합경쟁력을 비롯한 각종 국제 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진단했다.그는 “그동안 쌓아 올린 행정 성과와 축적된 증거들을 발판 삼아, 올해는 서울의 판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재구조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실행 전략으로는 ‘강북권 전환’과 ‘주거 안정’을 꼽았다. 오 시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북 지역을 경제와 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서울 전체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공급은 결코 멈추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며, 오는 2031년까지 총 31만 호의 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미래 세대를 위한 먹거리 확보 방안도 언급됐다. 오 시장은 AI(인공지능)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서울의 내일을 책임질 핵심 자산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언급하며 “가장 낮은 곳을 살피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동시에, 가장 높은 경쟁력을 향해 나가는 도시의 미래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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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등이 활짝 웃고 있다. |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자치구청장, 주한 외교사절,법조·종교·언론계 등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눴다. 오 시장은 “이제 막 물꼬를 튼 서울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여러분과 손잡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코리아 이슈저널 / 최윤옥 기자 bar0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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