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폭설 등 자연 재난 대비 동절기 대책 추진” 강조

홍종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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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업무회의 “국립소방병원 12월 시범운영...군민 이용 방법 홍보” 지시
▲ 음성군청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음성군은 11월 24일(8:30)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동절기 대책 추진 △군정성과 홍보 △하반기 시설공사 하자검사 철저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조 군수는 지난해 11월 음성군에 첫눈이 폭설로 내리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만큼 동절기 대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설 시 신속하게 제설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 장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마을안길, 골목길 등 제설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제설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협조 체계를 구축 바란다”며 “제설제도 주민들에게 배부해서 강설 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상·하수도 동파 방지 대책을 비롯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온 방법을 지도하고,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위기가구 발굴과 방한용품, 에너지바우처 등을 적기에 지급할 것”을 강조했다.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시·군 종합평가를 비롯해 상급 기관의 각종 평가는 물론 하반기 시설공사에 대한 하자검사를 시행한다.

조 군수는 “평가지표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업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평가자료와 증빙을 꼼꼼히 챙겨 노력한 만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라”며 “분야별 군정 성과를 군민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간추리거나 도표화하여 군민과 군정 성과를 함께 공유할 것”을 당부했다.

또, 그는 하반기 하자 검사에 대해 “하자 보수 기간 하자 검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결국 군민의 소중한 세금을 들여 보수해야 한다”며 “배수불량, 누수, 균열 등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해 하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오는 12월 말부터 국립소방병원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조 군수는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원협의체를 통해 병원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군민이 소방병원을 이용하 기 위한 방법 등을 널리 홍보해서 주민이 병원을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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