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제반사항에 대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인천광역시와의 체계적 협력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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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9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는 10.20 ~ 23일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5년 APEC 재무장관회의 및 구조개혁장관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행사 준비단계부터 종료까지 홍보, 수송, 숙박, 안전, 인력운영 등 행사 분야별 제반사항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인천광역시 간의 전방위적 공조체제를 마련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추진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는 미·중·일 등 21개 APEC 재무장관과 구조개혁장관 및 IMF, OECD, 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공식행사 외에도 AI 포럼 및 기업전시, K-문화공연, 관광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예정되어 있어, 장관회의 기간 중 대표단, 기업, 학계 및 언론 관계자 등 최대 2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획재정부와 인천시가 적극 협력하여, 행사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국제사회에 한국의 국제행사 개최 및 운영역량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는 인천시의 글로벌 도시 위상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인천시는 마이스(MICE) 특화 인프라와 지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7.26~8.15, 인천 송도) 등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경험을 토대로 인천시의 역량을 모아 문화행사, 지역자원 연계 홍보, 수송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응급의료·안전대책 등 행사 전분야에 걸쳐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이라는 올해 APEC 정상회의(10.31~11.1) 주제 하에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금융, 재정, 구조개혁의 역할에 대해 폭 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특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간 최초의 합동세션, 그리고 ABAC과의 합동오찬 연계 개최 등을 통해 공동선언문 및 향후 5년간의 역내 경제협력 방향을 담은 로드맵(‘인천플랜’ 등) 등 주요 성과물을 논의‧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부대행사에서는 문화공연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기술‧문화적 역량을 국제사회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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