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 동결

차미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8 20:55:15
  • -
  • +
  • 인쇄
8회 연속..“중동사태 불확실성 여전히 높아”

성장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상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8일 신현송 신임 총재 주재로 열리고 있다. 한국은행 홈페이지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2.50%8번 연속 동결된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중동사태 전개 및 파급영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사태의 추이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경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수급 차질 영향이 다소 확대되겠지만 반도체 경기 호조와 추경 등의 영향으로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금년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를 큰 폭 상회하는 2.6%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금통위는 물가 오름세는 국제유가 상승의 파급영향이 확대되는 가운데 소득 증가에 따른 수요측 압력도 점차 증대되면서 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전망치(각각 2.2% 2.1%)를 크게 상회하는 2.7% 2.4%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국내경제에 대해 물가상승률이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성장은 반도체 경기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개선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높은 환율 변동성과 수도권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상황에 계속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향후 통화정책은 물가상승 압력의 확대 정도와 경기 개선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