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에서 AI의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국내 제약, 바이오 주요 단체장들은 2일 발표한 올해 신년사에서 공통적 화두로 AI 혁신에 대해 언급했다.
오윤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420일이 걸리던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허가, 심사 기간을 세계 최고 수준이 240일 이내로 단축하고 AI 기반 허가, 심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심사 효율을 높이겠다"며 규제 혁신을 통한 바이오업계 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운영 효율 측면에서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데이터와 AI 기반 연구체계를 속도와 정확성이 담보되는 실질적 경쟁력으로 전환하고, 연구개발 전 주기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해 'AI로 일하는 제약사'로 발전하겠다"며 AI 기반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역시 AI 플랫폼을 도입해 개발에서부터 임상, 생산, 판매 등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AI 활용, AI 기반 동물실험,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기술 등 바이오산업 전반에서 AI는 산업 성장 촉진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AI로 인한 산업 구조의 변화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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