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ch 주최 ‘Bosch Future Mobility Challenge 2026’ 우승
GPS에 의존하지 않는 자체 위치 추정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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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A:ME’팀이 BFMC 2026에서 우승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인하대 기계공학과 최민혁, 장동민 학생. |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기계공학과 최민혁, 장동민 학생이 최근 보쉬(Bosch)가 주최한 ‘Bosch Future Mobility Challenge 2026’(이하 BFMC)에서 최종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최민혁 학생은 ‘SEA:ME’ 팀의 팀장으로 장동민 학생과 함께 BFMC에 참가했다. SEA:ME팀은 폭스바겐 코리아가 지원하는 ‘SEA:ME’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인하대(2명), 국민대(2명), 아주대(1명)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다.
BFMC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엔지니어링 회사인 보쉬(Bosch)가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의 학사, 석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자율주행 경진대회이다. 학생들은 보쉬(Bosch)에서 제공하는 10분의 1 축소 모형 차량의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을 기반으로 대회에 참여하고, 최종 결선에서 평가를 받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예선에서 선발된 78팀이 참여했다. 6개월 동안 매달 제출한 월간 보고서와 동영상을 바탕으로 선정된 20개의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이전 프로젝트 성적을 포함해 기술 프레젠테이션, 차량 주행 성능과 완성도 등을 종합해 최종 평가가 이뤄졌다.
SEA:ME팀은 네트워크와 GPS 데이터가 불안정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GPS에 의존하지 않는 자체 위치 추정 시스템을 개발했다. 알고리즘 로직 연산량과 경량화에 초점을 맞춰 설계해 다른 팀에 비해 더욱 빠른 속도로 안정적인 주행을 하면서 모든 미션을 수행해 최종 우승했다.
SEA:ME 프로그램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독일 폭스바겐 그룹과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3명의 학생이 SEA:ME 프로그램에 선발돼 1년 동안 독일 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인하대 미래자동차사업단은 2023년부터 매년 2명 이상의 학생을 선발해 SEA:ME 프로그램 참여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최민혁, 장동민 학생은 인하대 미래자동차공학 전공을 기반으로 폭스바겐 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SEA:ME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최민혁 학생은 “오랜 시간 대회를 준비하면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했지만 대회 현장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팀원들과 다채로운 시각으로 밤낮없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동민 학생도 “다양한 시선에서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우승할 수 있었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학일 인하대 미래자동차사업단장은 “학생들이 가진 좋은 기회를 잘 활용해 좋은 결과를 거두어 축하한다”라며 “이번 우승을 시작으로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학부 교육사업이다. 인하대 미래자동차사업단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미래자동차공학 융합전공, 부전공, 11개의 마이크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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