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꿈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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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수성구는 지난 27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5 수성구 초·중학교 음악어울림한마당」을 따뜻한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27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25 수성구 초·중학교 음악어울림한마당'을 따뜻한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학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초·중학교 학생들이 갈고닦은 음악적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합창, 밴드, 오케스트라, 국악, 소악기 등 총 26개교 965명의 학생들이 189분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전했다.
참가한 한 지도교사는 “학기 초부터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소중한 기회였으며, 수성구에서 공연 준비에 필요한 악기 구입 등 비용을 지원해주어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과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디지털 시대에 기술적 지식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도 중요한 만큼, 학교에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학생들이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시민들은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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