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인 로보티즈 현장 방문 및 대표 성과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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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보티즈-BGF로지스 실증 현장 |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AI로봇 M.AX 얼라이언스와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였다.
산업통상부는 5월 29일 '제2회 M.AX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그간의 AI로봇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로봇 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AI 로봇 관련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따라 국내 전문가들은 로봇 산업 생태계 전체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산업부는 M.AX 얼라이언스 AI로봇 분과를 출범시켜 운영해 왔다. 현재 AI로봇 분과에는 로봇 완제품 기업 외에도, AI기업, 부품기업, 수요기업까지 총 28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로봇 AI모델 개발, 핵심 부품 국산화, 현장 실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중이다. 이에 정부도 ‘26년 기준 로봇 관련 R&D에 1800여억원, 현장 실증에 760여억원을 투자하는 등 AI로봇의 개발 및 상용화를 지원해 나가고 있다.
AI로봇 얼라이언스는 출범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로봇기업, 수요기업 및 AI기업 간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선박 내 굴곡 구간의 작업 한계를 극복한 AI 기반 4족 용접로봇(로봇기업 : 디든로보틱스, 수요처 : HD현대삼호)를 비롯해, 비전AI 기반 축산물 처리 로봇(로봇기업 : 로보스, 수요처 : 창녕축산물공판장), 자율주행 순찰로봇(로봇기업 : 뉴빌리티, 수요처 : 성남시청, 분당경찰서)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의 AI 로봇 도입을 확산하고 있다. 최근 기술이 급발전하고 있는 휴머노이드에 대해서도 지난해 산업공정 특화 휴머노이드 6종 개발에 착수했으며, 기존 산업용 로봇이 할 수 없었던 선박 내 격벽구간 화재감시(로봇기업 : 에이로봇, 수요처 : HD현대중공업), 유독 환경 내 밸브 조작(로봇기업: 홀리데이로보틱스, 수요처 : SK에너지), 물류센터 내 상품 재분류(로봇기업 : 로보티즈, 수요처 : BGF리테일) 로봇 개발 등이 진행 중이다. 이들 로봇은‘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개발 과정에서 현장 실증도 병행하여 진행된다.
휴머노이드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액츄에이터와 로봇손의 국산화에도 적극 투자 중이다. 자체 액추에이터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동성(시속 13km/h)을 가진 휴머노이드 하체 플랫폼(KAIST 박해원 교수팀), 20kg 이상의 높은 하중을 견디면서 촉각 인지기능을 동시에 보유한 로봇손(에이딘로보틱스) 등 부품 개발 성과도 지속 창출해 오고 있다.
AI 로봇의 두뇌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국산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 등 글로벌 제품 대비 높은 시간당 작업 속도를 갖는 모델(투모로로보틱스), 촉각 등 감각 인식을 통해 정교한 손 작업이 가능한 모델(리얼월드) 등 산업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산업부는 얼라이언스 내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규제 완화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실외이동로봇에 대한 운행안전인증 심사기간을 단축(60일→30일)하고, 심사항목도 통·폐합(16→8개)한 바 있으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의 산업 현장 실증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지정될 로봇 메가특구 내에서는 로봇 AI 모델 학습을 위한 영상 원본데이터 활용 허용, 실외이동로봇 옥외광고 허용, 소방로봇의 도로 운행 특례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로봇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M.AX 전용 펀드(산업성장펀드)를 5,000억 목표로 조성하고. 휴머노이드 분야에 의무적으로 일정 비중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일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AI로봇은 미래 국내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아이템인 만큼, 적극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기술개발 및 실증 외에도 AI로봇에 필수적인 대규모 학습 데이터 생산 및 초기 로봇수요 창출 필요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산업부도 향후 정책 수립 및 예산 논의과정에서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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