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혁신적 도시공간 재편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해야

김태훈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2: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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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도시공간 관련 용역 총 10개, 사업비 343억원 달해
▲ 부산시의회 임말숙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해운대구2)은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부산시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지역전략사업 선정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는 도시공간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도시공간 구조의 대대적인 개편을 위한 종합적이고 특화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공간 관련 용역은 총 10개로 사업비만 무려 343억원에 달하는 만큼 부산 도시 전체를 획기적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임말숙 의원은 도시공간 정비 및 재편에 관한 4가지의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우선,“도시공업지역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 최초로 부산시 공업지역 정비 및 활성화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제조공장이 빠져나간 지역의 발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마련했다.
또한,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시행에 따라 부산시는‘2035년 부산 노후계획 도시정비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해운대구 좌동 그린시티와 북구 화명신도시 등 5개의 대상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기본계획수립과 선도지구 선정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의‘지역전략사업’제도 개선책을 활용해 부산시는 53사단 이전을 통한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조성 등 4곳의 지역전략사업을 신청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재 및 인구유입, 균형발전은 물론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부산시는‘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3억원의 사업비로 도시관리 운영 서버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은 부산시를 가상세계에 구현해 체계적인 도시관리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도시 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임말숙 의원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이러한 도시계획 관련주요 사업들이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부서 간 협력하여 글로벌 허브도시 위상에 맞는 혁신적인 도시 재탄생을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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